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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이양] U17 세계 유스 은메달리스트의 저력… 김하빈, 아시아 U17 리드 3위 입상

기사입력 2026-08-25 00:31
profile_image 김주운 기자 (wingmen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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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차세대 리드 간판' 김하빈, 2026 아시아 유스 챔피언십 U17 리드 동메달 획득 - 김하빈, 39+ 홀드 도달하며 여자부 최종 3위… 윤봄 5위(38+) 동반 선전 - 남자부 이하율 4위(35+)로 아쉬운 톱4… 최정윤 7위, 유지한 10위 기록 - 대한민국 청소년 대표팀, 볼더 이어 리드 종목에서도 메달 획득 쾌거


  • 배포일시: 2026년 8월 24일 (월)

  • 담당언론: 전국클라이밍TV

  •  

중국 구이저우성 구이양에서 열린 '2026 월드 클라이밍 아시아 유스 챔피언십' U17(15~16세) 리드(Lead) 종목 결승전에서 대한민국 청소년 국가대표팀 김하빈(Ha Been KIM)이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 김하빈, 39+ 기록하며 3위 입상… 윤봄 5위로 결승 무대 마무리

여자부 결승에 출전한 김하빈은 지난 7월 이탈리아 세계 유스 선수권대회 은메달리스트다운 침착한 경기 운영을 선보였다. 오버행 진입 전 안정적인 호흡으로 펌핑을 관리한 김하빈은 거대한 루프(지붕) 구간을 과감한 무브로 돌파하며 39+ 홀드를 기록, 중국의 루이징(48+)과 리메이니(42+)에 이어 최종 3위에 오르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함께 결승에 진출한 윤봄(Bom YUN) 역시 가파른 경사면에서 유연한 힐훅과 코어 밸런스를 발휘하며 38+ 홀드에 도달, 최종 5위를 기록하며 톱5에 이름을 올렸다.


■ 이하율, 35+ 기록하며 4위… 남자부 3명 전원 결승 무대 분전

남자부 결승에서는 이하율(Hayool LEE)이 노련한 풋워크를 바탕으로 35+ 홀드를 기록하며 4위에 올랐다. 3위 일본의 사이키 타케토(38+)와 치열한 메달권 접전을 벌인 끝에 아쉽게 시상대 진입은 놓쳤으나, 한국 남자 대표팀 중 가장 높은 성적을 거두며 저력을 입증했다.

볼더 종목 동메달리스트인 최정윤(Jungyoon CHOI)은 상단 크림프 구간에서 33+ 홀드로 7위를 기록했고, 결승에 동반 진출한 유지한(Jeehan YOO)은 23+ 홀드로 최종 10위를 기록하며 결승 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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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중계석] "세계 유스 은메달리스트의 위엄"… 中 해설진도 감탄한 한국 청소년 클라이밍의 저력

2026 월드 클라이밍 아시아 유스 챔피언십 U17 리드(난이도) 결승전에서 대한민국 청소년 대표팀 선수들이 거침없는 등반으로 아시아 무대를 수놓았다. 이번 결승전 현장 중계에서 중국 현지 해설진은 한국 선수들이 벽에 오를 때마다 화려한 국제대회 입상 경력을 상세히 소개하며 기술적 완성도와 경기 운영 능력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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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빈: "세계 대회 준우승자다운 완벽한 완급 조절" 여자부 결승에서 동메달(39+)을 목에 건 김하빈이 출전하자 중계석의 분위기는 한층 달아올랐다. 해설진은 "올해 7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세계 유스 선수권대회 리드 종목에서 준우승(은메달)을 차지한 세계적인 강자"라며 김하빈을 강력한 메달 후보로 지목했다.

등반이 시작되자 해설진은 "오버행 진입 전 체력을 비축하는 호흡과 밸런스 능력이 탁월하다"며 거대한 루프(지붕) 구간을 과감한 무브로 돌파하는 김하빈의 등반에 감탄을 쏟아냈다. 김하빈은 39+ 홀드까지 진입하며 당당히 시상대(3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정윤: "볼더와 리드를 모두 섭렵한 육각형 에이스" 남자부 결승에 오른 최정윤에 대해서도 현지 해설진의 집중 조명이 이어졌다. 중계진은 "세계 유스 선수권에서 리드 5위, 볼더 4위를 기록한 데 이어 이번 대회 볼더 종목에서도 동메달을 따낸 명실상부한 올라운더"라고 소개했다.

비록 상단부 까다로운 크림프 구간에서 33+로 7위를 기록하며 아쉽게 리드 메달권 진입에는 실패했으나, 해설진은 "체격 조건에 구애받지 않고 과감하게 포인트를 짚어 나가는 배짱이 돋보인다"고 평했다.


이하율·윤봄·유지한: "구이양 암벽이 익숙한 차세대 주역들" 결승 첫 번째 조로 나란히 출전한 이하율과 윤봄, 그리고 유지한에 대한 평가도 눈길을 끌었다.


  • 이하율 (남자부 4위, 35+): "2024년 세계 청소년 5위, 2025년 아시아 유스 4위에 이어 구이양 대회에서만 3년 연속 결승에 오른 단골 실력파"로 소개되었다. 노련한 발동작으로 상위권인 35+ 홀드를 찍으며 메달에 한 끗 모자란 최종 4위로 한국 남자부 최고 성적을 냈다.

  • 윤봄 (여자부 5위, 38+): 오버행 각도가 급격히 커지는 30번대 홀드 구간을 유연한 힐훅과 코어 힘으로 뚫어내며 38+를 기록, 결승 5위라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 유지한 (남자부 10위, 23+): 예선 공동 8위로 결승에 합류해 거침없는 첫 결승 무대 도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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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해설진은 결승 18명의 진출자 중 세계 대회 톱클래스 선수들이 대거 포진한 역대 최고 난도의 루트 속에서도 주눅 들지 않고 제 기량을 발휘한 한국 유망주들의 경기력을 높이 평가했다. 볼더 종목(최정윤 동메달)에 이어 리드 종목에서도 김하빈이 동메달을 추가하면서, 한국 클라이밍의 차세대 주역들은 아시아 무대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김주운 기자 (wingmen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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