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픽스볼더" 연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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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픽스볼더 대표자:하현정(개업일2021. 5. 6)【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무로 41, 메종프라임연동 B/D 지하1층】 ☏ 064) 702-9259 사진 : 김주운 기자
2025 JBT(Jeju Bouler Top) 사진제공 픽스볼더
매년 개최되는 볼더링 파티의 날에는 연말 또는 새해가 되면 볼더러 들이 하나둘씩 삼삼오오 모여 픽스볼더에서 주취 주관하는 볼더탑 대회에 참가한다.
2025 JBT(Jeju Bouler Top) 대회 경기 장면 스케치 사진:촬영/편집 김주운기자 / 제공:픽스볼더
인스타그램에 공지를 하게되면 신청은 네이버로 접수하고 대회장에 참가자 접수후 출전 선수들은 예선전을 치르고 최종 결승경기를 거쳐 시상식을 한다.
초등학교 저학년생은 참가할 수가 없지만 대한체육회 선수 등록된 자는 참가할 수가 있다. 2022년도에는 초등학교 1학년생이 출전하는 모습도 보인다.
픽스볼더 선수반 초등부 선수들과 함께
제주특별자치도에는 제주시와 서귀포시 통틀어서 볼더링 장이 5~6월에 개업하는 곳까지 합쳐도 네 군데 밖에 없다.
특히 제주는 선수층이 매우 매우 얇아 불모지나 다름이 없었다. 여기 픽스볼더에서는 제주에서 사설 센터 유일하게 선수반 운영을 하기 시작하였으며 처음에는 한 명으로 출발하였다가 약 2년 동안 1명에서 두 명 정도만 지속되었으나 최근 초등학생까지 일곱 명이나 늘었다 이것은 제주 스포츠클라이밍의 마른 땅에서 단비가 내리고 싹이 돋아나는 시기가 시작 되었다고 본다.
선수반 강사 김성용 제1회 엄홍길배 주니어(고등부) 1위 / 대구광역시장배 1위 / 우정대회 리드 1위
3년차 근무하고 있고 처음에는 일반부만 가르치다가 2년전부터 선수반 위주로 초. 중. 고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김성용 강사는 스포츠클라이밍을 늦깍이로 출발하였다. 당시 제주고등학교에 다니면서 1학년때 처음으로 학교클라이밍 동아리에서 시작하였고
국가대표선발전까지 치렀지만 짧은 시간동안에 목표를 달성하기는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래도 단 시간안에 전국대회에서 입상할 정도면 타고남과 굉장히 많은 노력을 한 선수 출신의 젊은 지도자임이 분명했다.
지금도 가끔 전국대회 또는 체전에 시간과 기회가 될 때마다 출전을 한다고 하였고 현재는 지도자의 길로 들어섰다고 말한다.
고등학교 때 시작해서 고등부에서 1위를 달성을 했다는 게 기자도 믿기지 않을 정도로 대단하고 감탄이 절로 나온다.
볼더링 대회에서는 예선 5분 결승 4분이 주어지는데 훈련 시킬 때는 4분만 줍니다. 본 섹터에서 사진을 찍어서 문제를 내어주고 매주 과제를 바꿔 줍니다.
그리고 과제를 전부 도전에 성공했을 경우에는 다음날에는 전 섹터를 10분 안에 완등 할 수 있게끔 합니다.
본 섹터중에는 5섹터가 많이 훈련하는 곳인데요 130도 각을 갖고 있으며 주로 프로젝트 문제를 내어주고 리드 트레이닝에 중점을 맞춰 진행 하고 있습니다.
선수들이 해결할때마다 계속 문제를 바꿔 줍니다. 현준(손오공)이 같은 경우에는 2주 안에 완등을 했기 때문에 다음문제도 완등을 해버려서 아마 이번주에 문제 전체를
바꿀 예정입니다. 제가 선수 출신이기 때문에 제가 문제를 내고 직접 루트 등반을 하고 수정까지 마치고 나서야 완료합니다.
문제를 낼 때는 대회 무브를 얼마큼 많이 알고 있느냐도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아~~ 그리고 웨이트 트레이닝 부문은 민감하기도 해서 저희 픽스볼더는 보안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절대 비밀입니다^^ ㅎㅎㅎ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전 고미영컵에서 1위 그리고 초등학교 고학년부 회장배 1위 달성한 선수가 보이네요 누굴까요?
마지막 전성기의 모습입니다. 당시 제주 서 중학교 재학 중인 픽스볼더 센터장 장녀 이주아 선수입니다.
지금은 고등학교에 진학을 하였고 운동도 좋아했지만 공부도 잘하고 있는 학생이였다 이주아 선수는 운동과 학업 중 선택을 해야 할 나이가 왔을 때 엄마와 의논 끝에
클라이밍을 취미로 하고 학업에 전념을 하겠다는 결심을 하였다고 말했다.
실적도 좋고 한참 경기력 향상에 매진해야 하는 시기에 진로를 변경한다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인데 그런 결단력을 보여준 사례가 있다는 것도 기자는 알게 되었고
조금 충격이었지만 본인이 결정한 선택 이기에 이주아 선수의 앞날에 더 밝은 미래가 찾아올 거라 확신 합니다.
픽스볼더 센터장 하현정 (왼쪽 벚꽃나무 사진 속 여인)
그녀는 산악인도 아니고 스포츠클라이밍 선수 출신도 아닌 지극히 평범한 초등학교 선수의 부모이자 가정적인 엄마였다.
어떻게 해서 클라이밍 업계에 뛰어들었는지 그리고 기자의 아들이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전국대회 나갈 때마다 두 딸을 데리고 다니는 유일한 제주 선수 엄마였다.
당시 대회장에서 만나면 인사하고 몇 번 말을 주고 받은게 전부였었다.
기자는 이제야 물어보게 되었다..
그녀가 이 길을 가게 만들었던 원동력은 사랑하는 나의 두 딸이 클라이밍 선수로 활동하면서 두각을 보인 점과 제주도의 불모지에서 볼더링장만큼은 활성화를
시켜보고자 2021년도에 제주 픽스볼더 연동점 1호점을 오픈하게 되었다고 말하였다.
그리고 지금은 선수 생활을 접고 학업에 전념하고 있지만 나의 초심의 원동력은 사그라들지 않는다고 말하였다.
제주에서 힘들고 어렵게 시작하게 되었고 바로 개업 후 이듬해엔 코로나 발생으로 인해 운영이 어려울 때도 많았지만 자라나는 스포츠클라이밍 꿈나무들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하였다.
문화누리카드(스포츠강좌이용)가맹점 등록 //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강좌 이용 가맹점 등록
기자가 제주도 내 클라이밍센터 중 스포츠 강좌 이용권 가능 업체를 검색해 보니 제주시와 서귀포시 통틀어 등록된 클라이밍 센터가 단 하나도 없다는 걸 확인 하였다.
픽스볼더 대표에게 문화누리 카드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 강좌 가맹점 등록을 빨리 서두르라고 권유하였고 제주도에서 스포츠클라이밍이 최초로 등록된 사례가 되었다. 그리고 기자의 아들 김현준(손오공) 선수가 제주 1호로 선수 결제를 하였다.
건물 뒷편에 주차 승강기가 있으며 주차 후 오른쪽 통로를 따라 대로변이 나올 때까지 계속 직진을 한다.
차량은 경차와 suv 6대까지 주차 가능하고 승용은 최대 40대까지 주차할 수가 있으며 승합차나 전기차는 불가하다.
대로변으로 나온 후 오른쪽으로 가면 정문 입구가 나타나게 된다.
픽스볼더 현장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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