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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벽의소리(뉴스&이슈)

올림픽의 꿈을 갖고 도전하는 피플러브 사람들...

기사입력 2025-09-06 20:28
profile_image 김주운 기자 (wingmen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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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플러브사회적협동조합 대표 허정건 씨와 그의 아들    <사진 : 피플러브> 

 그의 아들도 발달장애인이다.

2014년도 아들과 전국을 돌며 자전거 무전여행 34일을 찍으면서 길에서 텐트 치고 잠자며 전국의 쌀을 다 먹어 보았다는 부자

 발달장애인들이 운동능력이나 자신감을 갖고 할 수 있는 부분들이 거진 없다면서 그가 남긴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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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대회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저희는 재정이 없어가지고 돈을 지불할 상황이 안되는데도 당시 펀앤펀 센터장님을 만나게 되어 발달 장애인들을 위한 목표를

세우기 시작하였습니다.

 스포츠클라이밍은 발달 장애인들에게 너무 좋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당시 김종호 센터장님을 만나게 되어 6여 년 동안 

지속적으로 도움을 지금까지 주셔가지고 올해는 제2회 대회도 치르게 되었습니다.
 이들이 클라이밍을 극복하기가 상당히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꾸준히 2년 동안 훈련을 하니까 15m를 극복하고 

다 올라 가게 되었습니다. 

 무얼 하더라도 극복하기가 상당히 어려운 일이거든요 특히 스포츠클라이밍이 발달 장애인들에게 너무 좋다는 걸 

겪게 되었고 작년부터 지자체 보조금이 전혀 없는 오로지 후원금을 받아서 제1회 전국 대회를 개최하였으며 사랑의 열매 

공동모금회에서 펀딩도 하고 여러모로 지원을 받아서 대회를 치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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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여하시는 심판분들 그리고 운영위원과 확보자분들이 보수없이 매년 이렇게 대회를 치룰수는 없을거 같아서 내년부터는

장애인체육회에 등록을 해볼려고 고유번호증을 새로 하나 받아서 지금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발달장애인들 활동 대부분이 외부보다 내부활동이 많습니다. 특히 실내에서 만 하다보니 우리친구들 운동능력이나 자신감이 

떨어지는 점을 막아보고자  2년동안 아이들을 땡기고 올려갖고 이제야 스스로 올라 가게씀 만들었습니다.

 만약 개인이 돈을 주고 한다고 해도 그렇게 해줄 사람도 없는 게 현실이지요. 이런 대회를 통해서 주변의 인식들도 변할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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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목표는 정식 종목으로 채택이 되도록 페럴 올림픽이라든지 스페셜올림픽 등 발달장애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출전 규정에 부합하도록 충분히 제안해서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스피드 종목을 할 수가 없지만 15m 높이의 쉬운 코스로
거기를 올라가는 것만 해도 대단한 거거든요 발달장애우들의 이런 부분들을 어필을 해서 종목으로 넣어 보려고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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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심판 int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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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를 4개 조로 나누어서 다 한 번씩 등반을 시켜줍니다. 아이들은 새로운 문제에 두려움을 갖기 때문이죠
연습 등반을 시키고 다시 한번 abcd 네 개 코스를 다 해야 돼요 총 8번 등반하신다고 보시면 됩니다.
두 개의 루트는 쉽게 사다리 코스로 해놓고 다른 두 개의 루트는 무조건 자신감을 갖게 나도 하면 되는구나 라는 코스
난이도는 탑 바로 가기 전에 10a 10b 10c로 난이도를 주어서 순위가 갈리게끔 만듭니다.
장애우들이 대회에 참가해서 두려움을 극복하고 나도 하면 된다의 성취감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대회입니다.


 아쉬운 부분은 대구 산악연맹에다가 공인대회로 하겠다고 부탁을 해보았지만 그게 잘 이루어지지 않아서 

비공인 대회로 진행을 하고 있죠. 지금 심판. 촬영. 운영. 확보. 전산 등 자원봉사자만 약 40여 명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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