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출전비 지원 허술한 체계
김주운
2024-10-1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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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지원청에서는 초등학교 선수들에게 1년에 한번 전국 대회 출전비 30만 원을 지출한다.
해당 학교로 영수증을 제출하면 담당 체육부장은 양식을 작성하여 교육지원청으로 승인을 받고 학교로 입금 후 선수한테 전달이 된다.
그런데...
2024년 5월 초에 개최된 서울특별시장기 2박 3일 대회 출전 경비 40만원가량 제출하였는데 239.510원만 학교로 입금이 되었다.
교육지원청에 지출 내역을 확인해 보니 숙박비가 12.000원? 선수측은 숙박을 하지도 않았으며 심지어 숙박했더라도 대한민국에
12.000원짜리 모텔도 없다. 그리고 선수 식비가 1식 1만 원인데 3일동안 40.000원만 처리가 되었다.
교육지원청에서는 3일 동안 출전한 걸 알았다고 말하지만 학교를 믿고 지급을 한다고 하면서 식비가 40.000원 숙박비가 12.000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지도 않았냐고 물어보았으며 그리고 해당 학교로 전화 문의 하여 선수 출전비 지출증빙 금액 의문사항을 선수 부모에게
단 한 번이라도 전화했었다면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을 거 아니냐 라고 되물었다.
교육지원청에는 정식으로 민원을 제기하겠다고 말하자 해당 학교 체육부장 교사로 부터 연락이 왔고 다시 확인해서 누락된 부분 제출하겠다고 말하며 잘못을 인정했다.
교육지원청에서 학교로 입금 처리된 금액
항공료 97.500, 대회참가비 40.000, 교통비 20,010, 숙박비 12.000
클라이밍짐 15.000, 간식비 15.000, 식비 40.000
합계 239.510
<선수 측에서 기록한 지출 내역>
대중교통비 이용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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