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의 전쟁' 월드 클라이밍 시리즈 베른 2026, 오늘(22일) 개막... 팀 코리아 출격 [예선결과]
김주운 기자 (wingmen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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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대한산악연맹
(베른=전국클라이밍TV) 전 세계 최고의 클라이머들이 스위스 베른에 집결했다. 총 34개국 155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월드 클라이밍 시리즈 베른 2026(World Climbing Series Bern 2026)' 볼더링 대회가 현지 시간 22일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4만 유로(우승 상금 6천 유로)가 걸려 있으며, 새롭게 단장한 '월드 클라이밍' 브랜드 체제하에서 치러지는 핵심 이벤트다. 특히 세계 최강으로 꼽히는 프랑스와 일본이 각각 12명의 대규모 선수단을 파견했고, 개최국 스위스(11명)와 미국(10명) 역시 총력전을 선언하며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팀은 남녀 에이스 6인이 출사표를 던졌다. 남자부에는 베테랑 천종원을 필두로 이도현, 김도현이 메달 사냥에 나선다. 여자부는 오가영, 노희주, 서예주가 출전해 쟁쟁한 글로벌 강호들과 기량을 겨룬다.
대회 첫날인 22일(오늘)은 남녀 예선전이 쉴 틈 없이 펼쳐진다. 현지 시간 오전 9시(한국 시간 오후 4시) 여자부 볼더 예선을 시작으로, 오후 3시 30분(한국 시간 오후 10시 30분)에는 남자부 볼더 예선이 이어진다. 우리 대표팀 선수들은 메인 로비에 소집되어 메디컬 체크를 마친 뒤, 일본의 겐 히라시마 헤드 루트세터가 설계한 까다로운 과제들 앞에서 치열한 루트 파인딩 싸움에 돌입할 예정이다.
안라쿠 소라토(일본), 메즈디 샬크(프랑스), 콜린 더피(미국) 등 남자부 톱랭커들과 오리안 베르토네(프랑스), 브룩 라바투(미국), 노나카 미호(일본) 등 여자부 간판스타들이 총출동하는 이번 베른 대회는 전 세계 클라이밍 팬들에게 역대급 명승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2일 예선을 통과한 선수들은 23일(여자부)과 24일(남자부)에 각각 준결승 및 결승전을 치러 볼더링 최종 왕좌의 주인을 가리게 된다.




대한민국 대표팀 준결승 진출 현황 (총 3명 진출)
대한민국은 예선에 출전한 6명 중 절반인 3명이 준결승 무대를 밟게 되었습니다.
남자부 (2명 진출): 이도현(9위), 천종원(21위)
여자부 (1명 진출): 오가영(21위)
[남자부] 준결승 진출 24인 요약
▶ 주요 관전 포인트: 일본과 프랑스의 거센 돌풍 남자부는 일본과 프랑스가 24자리 중 무려 9자리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기량을 뽐냈습니다. 특히 공동 1위를 기록한 프랑스의 메즈디 샬크와 일본의 카와마타 레이의 맞대결이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여자부] 준결승 진출 24인 요약
▶ 주요 관전 포인트: 초박빙 선두 경쟁과 서구권의 강세 여자부는 1위 그룹(애니 샌더스, 에린 맥니스, 장유통)이 단 0.1점 차이로 나뉠 만큼 역대급 초박빙 승부가 펼쳐졌습니다. 프랑스와 미국이 전체 진출권의 37%를 쓸어 담으며 서구권의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준결승전! 팀 코리아의 이도현, 천종원, 오가영 선수가 멋진 등반을 보여줄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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